과학
호주 동부 해안에서 포착된 돌고래의 '쉘링(shelling)' 사냥법과 그 기술의 전수 가능성
AI 심화 요약
호주 퀸즐랜드주 허비 베이에서 인도태평양 병코돌고래가 조개껍데기를 도구로 사용해 사냥하는 희귀한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셸링이라 불리는 이 사냥법은 돌고래가 물고기를 빈 조개껍데기로 몰아넣은 뒤, 껍데기를 물 밖으로 들어 올려 내용물을 잡아먹는 방식입니다. 과거에는 서호주 샤크 베이에서만 확인되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호주 동부 해안에서도 동일한 행동이 관찰됨이 증명되었습니다. 연구진은 이 행동이 독립적으로 발생했거나 알려지지 않은 집단 간에 전파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또한 2013년과 2019년 관광객이 촬영한 사진 자료를 통해서도 해당 습성이 이전부터 존재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발견은 돌고래가 도구를 사용하는 지능적인 동물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해양 생태계의 복잡한 행동 양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입니다.
핵심 요약 (3줄)
• 호주 퀸즐랜드 허비 베이에서 인도태평양 병코돌고래가 조개껍데기를 도구로 사용하는 희귀 사냥법 '쉘링'이 영상으로 포착됨. • 기존에는 서호주 샤크 베이에서만 확인되었던 사냥 기술이 호주 동부 해안에서도 관찰되어 연구진들이 주목하고 있음. • 돌고래가 물고기를 조개껍데기로 몰아넣어 포획하는 이 정교한 행동은 학습을 통해 다음 세대로 전수될 가능성이 제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