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호주 양쪽 해안의 돌고래들이 독자적으로 '조개껍데기 도구' 사냥법을 터득하다

AI 심화 요약

호주 서부 샤크 베이와 동부 허비 베이에 서식하는 돌고래들이 서로 4,000km나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빈 조개껍데기를 이용해 물고기를 사냥하는 동일한 도구 사용 기술을 각자 독자적으로 습득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해양 포유류 과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돌고래들은 작은 물고기가 빈 조개껍데기 속으로 숨는 습성을 역이용합니다. 돌고래는 조개 속으로 주둥이를 넣어 이를 들어 올린 뒤, 수면 위로 올라와 물을 빼내어 안에 갇힌 물고기를 잡아먹습니다. 이를 쉘링이라 부르는데, 이는 돌고래가 환경을 활용해 먹이를 사냥하는 고도의 지능적 행동입니다. 연구진은 이처럼 먼 거리에서 동일한 행동이 관찰된 점을 들어, 이 사냥법이 서로 소통 없이 각각의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고안되어 지역적으로 전승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3줄)

• 호주 서부 샤크 베이와 동부 허비 베이의 돌고래들이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조개껍데기 사냥법을 각각 개발함. • 돌고래들은 물고기가 숨은 빈 조개껍데기를 들어 올려 물을 빼낸 뒤, 쏟아져 나오는 물고기를 잡아먹는 고도의 도구 활용 기술을 선보임. • 연구진은 이러한 행동이 특정 지역에서 시작되어 학습을 통해 전파된 것이며, 양쪽 집단이 서로 교류 없이 독립적으로 이 기술을 발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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