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과학자들, 바닷속에서 인간 신체 설계도의 기원을 발견했을 가능성

AI 심화 요약

비엔나 대학 연구진은 과학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를 통해 말미잘이 인간과 같은 좌우대칭 동물들의 신체 형성 방식인 BMP 전달 메커니즘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중심을 기준으로 방사형으로 성장하는 자포동물인 말미잘은 뇌가 없지만, 우리와 같은 좌우대칭 동물들이 신체 구조를 잡을 때 사용하는 분자 신호 전달법을 공유합니다. BMP는 배아 세포에 위치와 형성할 조직 정보를 전달하며, 코딘이라는 억제제와 결합해 신체 축을 구성합니다. 이번 발견은 이 정교한 신체 설계도가 약 6억~7억 년 전 두 종이 갈라지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고대 유산임을 시사합니다. 이는 생명체가 진화 과정에서 신체 구조를 형성하는 복잡한 기제를 매우 초기부터 공유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핵심 요약 (3줄)

• 비엔나 대학 연구팀이 말미잘이 인간과 같은 좌우대칭 동물군이 사용하는 'BMP 셔틀링' 체계를 공유함을 발견함. • 이 신체 형성 메커니즘은 약 6~7억 년 전 두 종이 분화하기 이전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이 커짐. • BMP 단백질이 분자 메신저 역할을 하여 배아 세포의 위치와 조직 형성을 결정하는 고대 설계도임이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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